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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

경북 영양 고추 농사 시작 이야기..

오늘은 봄 맞이 하며 또하나.

저희 시댁에서 짓고있는 농사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지역은 경상북도 영양군 입니다.

영양군에서 유명한게 무엇일까요..?

바로 영양고추 입니다.

영양 지역이 지대가 높고 일교차가 심해 모든 작물이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지만, 그중에서

영양고추는 전국에서 제일 알아주는 고추이지 않나 싶습니다.

 

영양고추
영양고추 소개

영양고추는 파종-밭에 옮겨심기-관리하고 키우기-수확-밭정리 순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한해 한해 새로 작업을 해서 일손은 많이 필요한 편입니다.

요즘에는 동네에 일할 사람도 줄어들고,, 외국에서 온 분들의 손을 빌릴때도 종종 있습니다.

도시가 아니라 시골에다가 영양군은 산골짜기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깡촌이라고 할수 있어서, 인구수도 작습니다.

일손이 모자란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요..

그래서 더 귀한 고추이지 않나 싶습니다.

 

음식점을 가면 원산지가 안내되어 있는데 , 반절 넘게는 중국산이고

산인 경우 영양고추라고 적힌 표지판을 보면

반갑고도 안심이 되기도 합니다. 믿고 먹을수 있으니까요~~

영양고추가루
고추가루 원산지 표시-영양 고추

이제 본격적으로 농사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바쁜 시기라 일손이 부족해서 시댁에 고추 파종한것을 밭으로 옮겨 심기 위해 저의 남편이 올라가서 1박 2일동안 

거들어 주고 왔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찍어 왔는데요,

여러분께도 한번 소개시켜 드릴께요.

하우스 안에서 파릇파릇하게 잘자라고 있는 모종입니다.

모종을 나중에 밭으로 옮겨 심을 거에요.

비닐하우스안 고추
고추모종

밭에 이렇게 비닐을 먼저 깔아놓고,

고추모종을 옮겨서 심게 됩니다.

날씨가 굉장히 좋네요~~

고추모종심기
고추모종 옮겨심기

옮겨 심는 모습입니다.

보통 동네 사람들 품앗이 하면서 심게 됩니다.

고추심는 밭가운데 길게 보이는것은 철사입니다.

나중에 휘어서 비닐하우스처럼 비닐을 씌워줄건데 작은 미니하우스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지대가 높아서 아직 춥기 때문에 모종을 추위에서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모종심는날이라 모종만 열심히 심었다네요..

품앗이
고추심는모습

이렇게 오늘의 할일 . 고추모종을 밭에 옮겨심는 작업을 마치고,

또다른 일손이 필요할때 또 올라가서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고추가 성장하는 과정과 수확 하는 모습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5월에 영양에서 하는 축제가 있는데, 바로 산나물축제 입니다. 

그동안 코로나때문에 행사가 취소되어 하지 않았는데

올해 영양군에서 산나물 축제를 한다고 하네요.

영양 산나물 축제
영양군 산나물축제

영양군 산나물 축제는 산나물도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고 각종 체험과 먹거리가 한곳에 있어서 한번 오시면 구경할 거리가 넘쳐납니다.

멀지만 한번 시간내셔서 공기좋고 물좋고 나물도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영양군 산나물축제해 한번 와보시는것 어떨까요?

영양군 산나물 축제는 영양군 읍내 에서 합니다.

읍내라고 하지만 소규모라서 찾기는 쉽습니다. 산나물 축제 구경하고 주변의 조지훈생가 가 있는 주실마을 구경도 한번 해보시고

음식 디미방 프로그램 에도 한번 참여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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