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듣기
집근처에 주민센터가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점점 나아지면서 코로나로 인해 수강을 안했었던
주민센터 수업이 이제 하나 둘 다시 개강하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저는 캘리그라피 수업을 들었습니다.
정신수양도 되면서, 글씨 교정도 되고 무언가 재능이 생기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기본 정도는 할수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주민센터에서 커피 수업을 개강하는것을 알고
수업 신청을 했습니다~
평소에 커피를 자주 마시기도 하고,
관심도 있었고, 혼자 집에서 잘 내려먹기 때문에~~
무언가 알고 마시는것이 더 좋을것 같아서
그리고 집근처에서 하는 수업이라 꼭 배워야지 생각하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3달 수업에 재료비 6만원 의 착한 수업료로 수업을 운영하였습니다.
집근처에 주민센터나 복지센터가 있다면 이런 좋은 수업이 있는지 알아보시고
꼭 한번 배워보시기 바랍니다.
꼭 커피가 아니더라도 다른 무언가라도 배우는것은 참 좋은 일인것 같습니다
그죠.."자기개발" 인거죠~~ 좋습니다!!
오늘은 첫 수업시간으로
모카포트 를 이용해 에스프레소 커피를 추출하는것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그전에 커피 메뉴얼에 대해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는 시간을 가지고
커피역사 와 커피 생두와 원두의 개념을 한번 알고 넘어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사분은 커피 체인점 본사에서 나오신 강사 분이셨는데
서울에서 오신분이라 서울말을 쓰셔서 새롭기도하고, 설명하시는데 전문적이라
마치 바리스타 학원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오늘 수업을할 모카포트에 대해 설명을 한번 듣고 실습을 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강사분이 버너, 물, 원두, 모카포트 까지 준비를 다해 오셔서
실습까지 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먼저 모카포트 구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쉽게 말해서
맨아래 물통 + 커피담는보틀 + 주전자
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물을 넣고 커피를 넣고 위에 추출되는 주전자를 돌려 끼우면 준비끝..!!
앞에서 한번 시범을 보여주시고
이어서 실습을 해보았습니다.
모카포트라고 들어보긴 해도 실물로 보긴 처음이라
신기하고 작아서 앙증맞기도 하고 갬성도 있었습니다.
다 준비된 모카포트를
약불로 해서 2분정도 끓이니 전기포트에서 물끓기 시작하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때 불을끄고 2분정도 놔두면 커피가 추출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추출된 커피를
따뜻하게 드실거면 물 8 커피 2 또는 물7 커피 3 정도의 비율로 따뜻하게 드시거나
아니면 얼음에 커피를 조금 부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처럼 드셔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오늘 더워서 시원하게 먹고싶어서 아이스아메리카노 로 해서 먹었습니다.
맛은 깔끔하고 구수하지만 시원~한 맛이었습니다.
커피맛은 원두가 제일 중요하긴 하지만,,
제가 직접 모카포트로 해서 추출한 커피라서 그런지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간식과 함께 먹으니 더더욱 당충전도 되면서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그리고 커피에 대한 다른 팁들도 알려주셨는데,
정말 어디서도 커피강의가 아니면 못들을 팁들을 알려주셔서
수업이 알차고 신나고 시간이 가는줄 몰랐습니다.
이런 팁들은 커피마시는 포스팅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음 수업시간이 기다려 졌습니다.
조만간 모카포트도 하나 구입해야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니 2만원 후반대 부터 있더라구요,
한번 서치 해보고 구입해서 집에서 모카포트로 한번 에스프레소 추출해서 마셔봐야 겠습니다~~
다음 수업도 후기 알려드리겠습니다~~~^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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