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외출하기가 수월해 지고 있는데요
위드코로나 라고 해도 아직은 사람 많은데 가기는 꺼려지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알지못하는 곳 위주로 가는데요
오늘 그중에 한곳을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경남 거제도 에 있는 망봉산 이라는 곳에 있는 숲놀이터에요.
주소는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송진포리 망봉산 입니다.
네비게이션 찍고 가시면 망봉산 아래 있는 주차장으로 바로 안내가 되실거에요.
이곳은 저도와 연결되는 배가 운항되는 궁농항 여객선터미널이 있는데요,
그래서 주차장도 넓고 편의시설인 매점도 운영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 맞은편으로는 캠핑장이 있더라구요,
찾아보니 궁농오토캠핑장 이었어요.
차를 주차하고 망봉산 둘레길 입구로 걸어가시면 바로 둘레길 입구가 보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망봉산으로 올라가실 건데요,
첫 입구는 오르막입니다. 계단으로 되어있어서 힘은 들지만 단번에 올라갈수 있습니다.
그리고 올라가시면 둘레길처럼 순탄하게 주변 바다와 숲을 구경하시면서 편하게 걸어서 갈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여기에 놀것이 있을까? 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둘레길 이라는 말에 그렇게 힘들겠어? 라고 생각을 하고 올라갔습니다.
망봉산 입구에서 부터 숲놀이터 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계단이 있고 숲길이 넓지는 않아서 유모차는 안가지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숲놀이터가 이렇게 거의 산끝 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부지런히 둘레길을
걷다보면 숲놀이터가 짠 ~ 하고 나온답니다
올라가서 징검다리처럼 생긴것도 있고 전망대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놀기에 충분히 넓고 할것도 많았어요.
숲놀이터 이지만 그네, 미끄럼틀은 없어요.
그냥 저렇게 공중에서 할수있는 징검다리, 장애물넘기, 장애물 피하기 정도 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너무 재밌게 놀았어요.
올라가면 보이는 바다덕분에 가슴마저 뻥 뚫리고, 시원해집니다.
안전하게 잘 만들어져서 노는데 불안하지 않고 잘놀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없어서 저희는 김밥을 사서 갔었는데 소풍온것처럼 까서 먹었습니다.
벤치도 있어서 엄마 아빠는 앉아서 쉴수도 있어요~~~
한참을 신나게 놀고나서
천천히 둘레길을 걷다가 내려오면 보이는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농소몽돌해변 이었는데요,
걸어서 10분도 안걸렸습니다.
몽돌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어서 몽동해수욕장 인거같아요.
돌던지기 파도피하기 놀이도 해보고,
여름엔 정말 발담그고 돌아도 될정도로 물도 깨끗하고 수위도 낮아서 좋았습니다
건너편엔 한화 벨버디어가 보였어요.
그리고 대망의 모래찜질 대신 몽돌찜질도 한번씩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망봉산 둘레길을 갔다가 하루 종일 실컷 놀다가 올수 있었습니다.
4월달 어디갈지 고민이 되신다면
거제도 망봉산 둘레길 가셨다가 농소몽돌해변 구경 어떠신가요?
경남 지역 어디갈지 찾아보고 계신다면
망봉산 둘레길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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